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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오름이란

글오름이란

글오름은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있었던 학교 밖 동아리 이름이다. 


교내에서는 "청솔"이라고 교지편집부였고,

각 학교별로 그 편집부 학생들이 모여서 연합동아리를 만든 것이 글오름이었지. 


글오름은 "글로써 높은 경지에 이른다"는 의미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울산 성남동에 있는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 옥탑방에 모여서 토론하는 동아리였어.


뭔가 준비하기 위해 밤도 열심히 샜었고,

거기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토론을 하는 동안

핵심을 찾아서 요약하고, 정리할 줄 알게 된 것 같다.


나에게 글오름이란,

글로써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것만이 아니라,


뭔가 결과를 만들어내고 이루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무언가에 빠져서 열심히 하기만 하면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 쌓인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동아리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모든 학생들이

조금씩 조금씩 소중한 것들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오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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